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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문화원) |
이번 시연회는 올해 경기도 민속예술제에 참가, 심사위원들의 찬사속에 ‘예술상’을 수상함에 따라 시민과 함께하는 시연회를 마련하게 됐다.
‘이무술’은 과거 광주군 돌마면 이매리였던 곳으로 현재, 분당구 이매동을 일컫는 마을 이름 이다.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는 자손을 분가시키거나 이사를 가서, 새로 집을 건축 또는 증축 할 때에 집터를 다지고, 고르며, 지반을 튼튼하게 다지는 과정에서 집을 지은 후의 복록과 집을 짓는 동안의 안녕을 빌고, 평안을 기원하는 고사와 덕담을 노동요로 전해왔다.
하지만 대규모 분당신도시 아파트 개발로 집 터 다지는 소리를 더이상 들을 수 없게 됐다.
한편 한춘섭 원장은 “향토 문화 보존 전승 사업의 일환으로 ‘판교 쌍용거줄다리기’, ‘오리뜰 농악’을 복원, 시연해 성남 전통문화를 시민사회에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는 정주 의식과 자긍심을 심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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