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박수근 ‘노인’, Oil on board, 11.7 x 14.7cm, 1960, 추정가 1억 5천 ? 2억 5천만원 (상) 김창열, ‘물방울’, Oil on hemp cloth, 72.5 x 60cm(20), 1977, 추정가 1억 1천 - 2억원 (하) 조지 나카시마 다이닝 테이블 & 체어, 1957, 추정가 별도문의 (하) 까르띠에 다이아몬드 반지, 추정가 1억 5천 ? 3억원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집 안에 어울리는 미술품 한 점,경매에서 구매하세요"
서울옥션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서울옥션 강남점 호림아트센터 1층에서 '아트 포 인테리어 경매'를 개최한다.
3회째인 이 경매에는 박수근, 이대원, 천경자, 김창열 등 국내 근현대 주요작가들의 작품과 마리킴, 이동기, 이승오, 장승효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 무라카미 다카시, 야요이 쿠사마 등 해외 주요 작가들의 107점이 출품됐다
경매 하이라이트는 박수근의 1960년작‘노인’이다. 가로 14.7cm, 세로 11.7cm 크기로 추정가 1억5천에서 2억 5천만원이다.
노인 다섯 명이 둘러 앉아 있는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당시 우리 일상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던 풍경을 묘사했다.
김창열의 1977년작‘물방울’도 출품된다. 물방울의 영롱하고 고요한 느낌 때문에 거실의 쇼파 위나, 안방의 침대 위 등 집 안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20호 크기이고 추정가는 1억1천에서 2억원이다.
이번 경매는 인테리어 목적으로 작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수요가 늘고 있고, 이들에게 가이드 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술품뿐만 아니라 3.25 캐럿의 까르띠에 다이아몬드 반지가 1억5천에서 3억원에 경매에 오르고 티파니 목걸이, 에르메스 반지, 샤넬 반지도 선보인다. 출품작은 23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점에서 볼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