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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석 기자] |
손예진은 지난 7일 영화 ‘공범’(감독 국동석·제작 선샤인필름)과 관련해 서울 삼청동 모 카페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조인성, 김주혁, 설경구, 차태현, 이민호, 김남길, 이민기 등 수많은 남자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는데 앞으로 기대되는 배우는 누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황정민·하정우·이병헌을 언급했다. 손예진은 “황정민 선배는 ‘신세계’에서의 연기를 보고 정말 감탄을 했다. 마치 진짜 그 사람인 것처럼 연기하시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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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
끝으로 그는 “이병헌 선배는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라며 “세 분 모두 뭔가 아우라가 있는 것 같다. 배우고 싶고, 호흡을 맞췄을 때 어떤 시너지 효과가 있을지 매우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공범은 기자 지망생 다은(손예진)이 15년 전 한채진 군 유괴살인사건에 관한 영화를 보던 중 등장한 실제 범인의 목소리에서 아빠 순만(김갑수)의 존재를 느끼면서, 자신을 위해 평생 희생해온 아빠를 의심하며 시작된 힘겨운 진실 추적을 다룬 영화다.
‘내 사랑 내 곁에’ ‘그놈 목소리’ ‘너는 내 운명’의 박진표 감독이 제작자로 나섰으며 박진표 감독의 작품 등에서 조감독을 맡아온 국동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5세 관람가로 2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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