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지난 25일 청약을 마친 반도건설의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이 청약접수 결과 최고 30.85대 1, 평균 1.92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이며 모든 가구가 순위 내 청약에서 마감됐다.
올 4월의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차의 성공(전 타입청약 1순위 마감, 최고 30.62대 1)을 또 한 번 재현해낸 것이다.
사실 이러한 순위 내 마감은 그동안의 공급물량 때문에 1·2순위 청약통장이 고갈된 상황이었지만, 사전홍보관과 모델하우스에서 확보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3순위 VIP 사전예약접수가 5000여개에 이르면서 이미 예상된 것이었다.
이번 청약결과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당해지역보다도 '기타 경기'나 '서울·인천' 등 당해지역 외의 수도권 수요자들이 몰렸다는 점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동탄2신도시의 동시분양과 후속분양으로 1만5000여가구의 물량이 공급되면서 청약통장이 상당수 고갈된 상태인데다가 비단 서울경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검증된 신도시에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에 경기·서울지역 수요자들이 쏠린 것이다.
실제로 올해 4월에 분양한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차는 1·2순위 접수자 2413명 중 당해지역이 1313명으로 기타경기나 서울인천을 합한 1100명보다도 많았다.
그러나 이번 아이비파크 2.0 청약접수 결과에는 당해지역에서는 537명, 기타경기와 서울인천지역에서는 1317명이 접수하여 당해지역보다도 2.5배에 달하는 타 지역 수요자들이 몰렸다.
이는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동탄1신도시의 전세값 수준인 3.3㎡당 평균 890만원대라는 최저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인근 '경기·서울·인천' 수요자들이 가세하며 무청약인 실수요자 중심의 3순위 접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정훈 반도건설 주택사업팀 부장은 "아무래도 전세가격이 날로 치솟으면서, 수도권 및 동탄1신도시 아파트 전세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이 큰 매력을 느끼신 것 같다"며 "가격은 저렴하지만 교육과 에코, 설계가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에 실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돼, 초기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의 당첨자 발표는 지난 14일 진행됐으며, 계약일은 오는 21~23일 3일간 진행된다.
반도건설은 청약자 전원에게 데톨세트를 증정하고, 당첨된 청약자 전원에게 프라이팬을, 첫 날 계약자 전원에게 테팔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동 999가구(전용면적 74∙84 ㎡)로 이뤄졌다. 입주는 2016년 4월이다. 문의 1599-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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