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A/G 주경기장 주변 다문화특화거리 조성 1단계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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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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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을 연결하는 주요 통행로 중 하나인 대평로에 대해 2단계에 걸쳐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곡동에 위치한 대평로는 좁은 인도와 비대하게 발달한 가로수로 통행에 어려움이 많았던 도로였다. 하지만, 9월말로 특화거리 조성 1단계 사업이 완료된 이 도로는 현재 차도를 줄이고 인도를 넓혀 보행자가 통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넓은 공간을 조성했으며, 기존에 비대하게 자라있던 중국단풍의 가로수를 공원에 이식하고 5~6월에 꽃이 피는 이팝나무를 새로 식재해 계절적으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거리로 조성했다.
또, 1단계 구간 주변의 태영아파트 옹벽을 활용해 아시아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는 아시아문화지도와 아시아갤러리를 조성했으며, 특히 야간에는 이들을 비추는 은은한 조명으로 거리의 품격을 높였다.
현재, 2단계 구간에 대한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내년 상반기 준공을 예정으로 한창 진행 중에 있는데, 구는 “본 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향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을 방문하는 방문객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대평로는 마실거리와 더불어 볼거리가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가 될 것”이라고 큰 기대감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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