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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왼쪽) 미래에셋그룹 수석부회장과 류위하이 무석산업개발 총재가 11일 중국 강소성 무석시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조인식을 열고 합의안에 서명하고 있다. |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중국 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국 국영기업과 손을 잡았다.
15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최현만 미래에셋그룹 수석부회장은 11일 중국 강소성 무석시에서 황친 무석시 상무부시장, 장궈슝 무석산업개발그룹 회장, 류위하이 무석산업개발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무석산업개발그룹과 업무 제휴식을 가졌다.
무석산업개발그룹은 무석시에 속한 국영기업이다.
이번 제휴는 미래에셋그룹과 중국 무석시간 산업 개발, 도시기반시설투자 협업, 공동투자펀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무석시 산하 신능투자관리기업과 공동 투자펀드 조성 약정식도 가졌다.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은 신재생 에너지, 정보통신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무석시 정부 및 무석산업개발그룹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황친 무석시 상무 부시장은 "추진중인 서울·무석 간 직항 노선 취항이 개시되면 한국 기업 진출이 더욱 쉬워질 것"이라며 "미래에셋그룹이 무석시에서 육성하고 있는 산업 및 기반시설 투자에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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