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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명예감사관 40여명 포항운하 건설현장 방문, 상호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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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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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지역 명예감사관을 초청한 가운데 도?시정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시는 경북도의 포항시 종합감사 기간(10.14~10.25) 중인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지역 명예감사관을 초청한 가운데 행정의 신뢰성 제고 및 도·시정에 대한 도민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도·시정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포항지역 도·시정현안 설명회에는 포항지역 경상북도 명예감사관 40명과 정병윤 포항부시장, 전상배 경상북도 감사관 등이 참석해 지역 사회에 미치는 명예감사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동빈내항 정체수질 개선과 도심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포항운하 건설현장을 찾아 상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의 명예감사관 제도는 주민들의 자치의식이 매우 성숙됨에 따라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탈법 행위를 주민들이 직접 감시하고 개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

지난 2012년 1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도내 각 시군 주민 425명을 제2기 경상북도 명예감사관으로 위촉해 도가 실시하는 시군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시켜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토록 하고 있다.

또한 도정의 당면 업무와 미래 비전 제시 등 도정 현안 설명회 개최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를 구현하고,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상생하는 감사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오고 있다.

경상북도 전상배 감사관은 이번 포항지역 명예감사관 도·시정현안 설명회를 통해 “이제 지역사회 발전은 행정기관의 주도가 아닌 지역주민들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감시하고 개선하도록 요구하는 등 주민참여가 활발해져야 진정한 지역발전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명예감사관 수첩 제작·배부, 감사소식지인 ‘클린경북 뉴스레터’ 발간을 통해 지역현장과 밀착된 감사행정을 구현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금년에 새롭게 구축한 명예감사관 전용 홈페이지(http://gbai.gb.go.kr)를 적극 홍보해 이 제도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 사회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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