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화TV 슈퍼스타 차이나 [사진 제공=중화TV]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Mnet 슈퍼스타K 제작진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슈퍼스타 차이나(워더중궈싱·我的中国星)' 이 지난 10월 6일 일요일, 중국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14회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중국 현지와 약 한 달 간격을 두고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는 CJ E&M 중화TV 역시 이번 주 최후의 TOP 11의 무대 경연을 다룬 10화 방영을 앞두고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린 중국 '슈퍼스타 차이나'의 아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슈퍼스타 차이나'는 중국 내 8억 명의 시청 커버리지를 보유한 전국위성방송사인 후베이위성(호북위성·湖北衛星)에서 지난 7월부터 방영을 시작해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순위 TOP3에 들며 중국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뒤이어 방영을 시작한 중화TV의 시청자들 역시 '슈퍼스타 차이나'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13억 중국 인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오디션의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은 물론 화려한 심사위원진과 한국 스타들의 출연이 한국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것.
'슈퍼스타 차이나'의 심사위원진은 중화권 최고의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알란 탐(谭咏麟), 중국의 윤종신 사바오량(沙宝亮), 아름다운 외모의 타이완 여배우 우페이츠(吴佩慈)’로 현재 중화권에서 음악성과 대중성 양 측면에서 모두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군다나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f(x)의 빅토리아를 비롯하여 송중기, 싸이, 동방신기 등 한국 스타들이 보내는 응원메시지가 방영되며 온라인 상에서도 이슈 된 바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한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의의다. 지난 13일 중화TV에서 방영된 '슈퍼스타 차이나' 9화에서는 슈퍼위크를 통과한 톱 12의 첫 무대경연에서 원더걸스 'No body', 소녀시대 'Gee' 등 한국 걸그룹의 노래를 중국 남성 참가자들이 새롭게 해석하여 선보이며 한국 음악의 인기를 방증했다.
비판보다는 칭찬과 지지 그리고 격려가 더욱 돋보였던 '슈퍼스타 차이나'. 중화TV 관계자는 "한국 CJ E&M이 만든 자사의 프로그램이 중국 전역에서 방영된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또 한국 시청자들에게 프로그램의 감동이 생생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슈퍼스타 차이나' 후반부 방송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슈퍼스타 차이나' 그 감동의 무대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중화TV 브라운관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