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드림필드’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축구장으로, 지난 2007년 충북 충주시 성심맹아원에 처음 건립됐다.
이후 경북 포항, 전북 전주, 제주도 등 전국 각지 11곳에 축구장이 완공돼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딩크 전 감독은 2003년 거스 히딩크 재단을 설립하고, 소외 어린이와 시각장애인 축구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는 장애인 재활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면서, “히딩크 드림필드 역시 그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시각장애인의 건강과 여가활동을 위해 빠른 시간 안에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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