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노 대통령, 강진 피해에도 방한계획 강행

  • “한국과의 국방협력 늦출 수 없어”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중부 세부 섬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에도 오는 17일로 예정된 한국 방문계획을 강행한다.

dpa통신은 아키노 대통령이 “방문계획이 이미 정해진 상황에서 이를 갑자기 철회하면 한국과의 협력을 지연시킬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고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키노 대통령은 17, 18일 양일간 한국을 국빈 방문해 양국간 국방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필리핀 언론은 이날 오전 세부 섬 인근 보홀 섬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 최소 9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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