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김준동 교수팀, 초고성능 광전소자 개발

  • 태양전지/LED/광센서 등의 성능개선 원천 기술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입체형 나노구조를 이용한 초고성능 광전소자의 원천기술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인천대(총장 최성을)는 15일 전기공학과 김준동 교수팀이 빛과 전기에너지의 교환 장치인 광전소자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 팀은 광전소자를 입체형 나노구조체로 제작해 빛을 잘 모으고 전기 전도성을 개선해 광전소자의 성능을 기존 소자의 5천배로 늘렸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태양전지, LED, 광센서, 디스플레이 등의 성능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교수팀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광전소자의 제작 비용을 크게 낮추고 빛과 전기의 에너지 변환효율을 높이는 실용기술이자 원천기술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같은 대학 공학연구소 홍승혁 선임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박형호 박사, 미국 뉴욕주립 버팔로대학교 윤주형 박사팀과 공동으로 이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현재 국내·외에서 기술 특허 출원 중이고 미국 유명 물리학 잡지인 응용물리학레터지 10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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