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웅제약은 개량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심 명예교수를 연구개발 분야 고문위원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심 교수는 서울대 약대 졸업 후 도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7월 퇴임할 때 까지 모교인 서울대 약대에서 30년간 후학을 양성해왔다.
또 생물약제학, 약물동태학 등 약제학 분야 최초의 교과서를 만들어 보급하고 많은 전문가를 배출하는 등 국내 제약사의 신약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대웅제약은 약제학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심 교수의 자문을 연구, 개발, 학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심 고문은“다년간의 약제학 분야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 성공에 기여하고 싶다”며 “학계에서 갈고 닦은 전문지식을 산업계에 접목함으로써 국내 제약사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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