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中청두 소학교와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아시아나항공은 10월16일 중국 청두 두장옌시 스양소학교를 찾아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세번째줄 왼쪽 넷째)과 정만영 주청두총영사(세번째줄 왼쪽 다섯째)가 아시아나가 기증한 배구용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공동으로 실시해온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국 ‘청두(成都)시 두장옌시(都江堰市) 스양(石羊)소학교(SHIYANG PRIMARY SCHOOL)’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중국 청두시 스양소학교를 방문해 자매결연식을 개최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청두 지역의 학생들을 후원하여 중국의 미래에 투자함과 동시에 글로벌 항공사로써 책임을 다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꾸준한 사회공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만영 주 청두총영사, 옌 슈셩(YAN SHU SHENG) 청두시 외사판 부국장, 왕 민(WANG MIN) 두장옌시 부시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

한편 아시아나와 KOICA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중국-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중국지역 내 소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로서, 금번 청두시 스양소학교는 지난 2012년 3월 옌지 투먼시의 제5중학교 시작 이후 13번째 자매결연 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