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정감사>금융위, 올해 상여금 8억30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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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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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금융위원회가 올해 직원들에게 지급한 성과급이 약 8억3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약 3400만원 증가한 규모다.

17일 금융위가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임직원 연봉 및 성과급 등 변동현황'에 따르면 올해 금융위는 성과연봉(54명)과 성과상여금(239명)으로 총 8억2953만6000원을 지급했다.

지난해에는 성과연봉(54명)과 성과상여금(220명)으로 7억9512만9000원을 지급했다. 올해 성과상여금 대상자인 4급(호봉제) 및 5급 이하 직원이 19명 늘면서 성과급 지급액도 늘었다.

2011년에는 성과연봉(55명)과 성과상여금(210명)으로 6억8060만7000원을 지급했다.

또 올해 들어 7월까지 지급된 금융위 급여총액은 106억8200만원이다. 2012년과 2011년 한 해 동안 지급된 급여총액은 각각 160억600만원과 152억2300만원이다.

국회가 의결한 급여 인상률은 2011년 5.1%, 2012년 3.5% 그리고 올해 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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