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보 선생 등 295명, 6·25 납북자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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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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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 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위원회는 15일 열린 11차 전체회의에서 납북자 295명을 추가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모두 2560명이 공식적인 6·25 전쟁 납북자로 인정됐다.

이번에 새로 인정받은 납북자 중에는 국학자인 위당 정인보 선생과 김춘기(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김영권(기획처 경제기획국장) 등도 이름을 올렸다.

납북진상규명위는 2011년 1월부터 전국 시·군·구와 재외공관을 통해 납북피해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1차 접수 마감은 올해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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