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대세는 '노하드시스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올해 PC방 창업의 화두는 금연법이었다. 하지만 실제 운영이나 창업에서는 단연 노하드 PC방 시스템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노하드 PC방 시스템은 손님용 PC에는 하드 디스크가 없고, 매장 내 자체 서버PC가 클라이언트PC 전체를 관리하면서 부팅에 필요한 윈도를 비롯한 모든 게임과 프로그램을 메인 서버에서 관리하며 운영하는 구조를 말한다.

피시방창업을 한 업주가 PC를 직접 관리하지 않아도 피시방 운영에 관한 모든 작업이 전 자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많은 PC를 일일이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성이 있다.

예를 들어 예전 PC방창업에서는 100대의 컴퓨터라면 100대 PC의 모두 각각 장시간 전부 게임패치를 받아야 했지만 해피로PC방 노하드시스템은 초고가의 부품으로 구성된 메인운영서버 2대(주서버와 보조서버)와 패치서버 1대를 합해 총 3대가 유기적으로 피씨방 게임 및 이용에 직접 관여하면서 패치까지 자동으로 실행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창업주 입장에서는 PC관리 업무가 상당히 쉬워진 것이다.

노하드시스템과 기가랜 네트워크 기술지원을 통해 PC성능 및 인터넷속도까지 향상되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매장운영 전반에 걸쳐 여러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해킹이나 바이러스 감염의 문제도 서버의 원본프로그램만 보안하고 치료하면 되기 때문에 보안 안정성이 한층 더 개선되는 효과를 볼수 있다.

이러한 여러 장점을 보유한 노하드시스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단연 기술력이다.

해피로PC방은 노하드시스템 서버셋팅 및 기가랜 네트워크 구축에 있어서 원천기술을 확보GO 그동안 꾸준히 문제점으로 지적되온 안정성의 불안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원동력은 기술력 뿐만아니라, 초고가 서버 및 시스코허브 등 고가의 장비 도입을 통해 기술력과 장비의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해피로PC방의 프랜차이즈 운영 마인드였다

전국 120여개 지역AS서비스망을 구축해 24시간 이내 상시 출동하는 시스템을 운영한 것도 경쟁력이다.

송성원 해피로PC방 대표는 “PC방은 꾸준한 관리가 생명인 만큼 초보PC방 창업자에는 버거운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노하드 시스템은 손쉬운 PC방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창업이 수월해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