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것은 1998년 이후 15년만의 일로서 시는 지난 8. 19 ~ 8. 22일까지 실시된 2013년 을지연습에서 안보의식에 대한 관심도와 국가위기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사건메시지 작성에서부터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민 관 군경이 함께하는 실제훈련, 청소년 나라사랑 안보콘서트 개최 및 대시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철저한 준비와 시행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인천시는 을지연습 기간 중 재난현장대응훈련, 접경지역 주민 민방공대피훈련 등을 주민들과 함께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시의성 있는 실제훈련을 확대 실시하여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통합방위 연습으로 변화를 모색했다.
또한, 시장을 비롯한 각 군수·구청장 등 자치단체장 중심으로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회 개최, 도상 훈련 및 실제 훈련 참관, 전시 주요 현안과제 토의 실시 등 적극적인 관심속에 을지연습을 실시했다.
송영길 시장은 “2013년 을지연습 유공 정부포상 수상은 우리 인천시민과 공직자 등 민·관·군·경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인천의 안보가 대한민국의 안보인 점을 인식하고,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국가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각종 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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