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유아용품 전문회사 김지선의 토드비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2013 베이비엑스포-강남’참관객 현황중 관람객 분포도를 분석한 결과, 아빠 관객은 약 35~40%로 나타났다.
유모차나 아기띠 등 유아용품 구매자 10명 중 4명은 아빠들이란 뜻이다. 예비 아빠의 비율도 23.4%나 됐다.
토드비 관계자는“유아용품의 최종 결정권자가 여전히 엄마들의 비중이 높지만 점차 아빠들의 선택권도 높아지고 있다”며“육아에 있어 엄마에만 의존하기 보다 공동의 책임이라는 젊은층 사이에서의 인식이 높아지다 보니 아빠들의 유아용품 구매도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이어“특히 카시트나 힙시트 아기띠 경우 엄마보다 아빠가 직접 제품을 착용하거나 구매를 결정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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