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 ‘세종 맞춤쌀’ 출시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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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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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농기센터, 원료곡 삼광벼 960톤 매입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 이하 농기센터)가 올해 맞춤형 최고 품질 쌀 단지 육성 사업으로 추진하는 ‘세종 맞춤쌀’ 출시 준비를 위한 원료곡 삼광벼 매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남세종농협을 통해 삼광벼 원료곡 960톤을 매입했다.

품종혼입 방지를 위해 원료곡은 별도의 매입용기(톤백)에 단지생산분에 한해 ▲별도 매입 ▲별도 건조 ▲별도 보관 등의 작업을 거친 후 ‘세종 맞춤쌀’로 거듭나게 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남세종농협과 함께 금남면에 일대 120㏊ 규모로 맞춤형 최고 품질 쌀 단지 육성 사업을 추진, 지난달 세종시 대표 쌀 상표 ‘세종 맞춤쌀’의 포장재를 개발했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비 사업으로 쌀 시장 전면개방에 대비, 품질고급화 전략과 쌀 등급제 의무화에 따른 세종시 쌀 상표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안내하는 재배기술을 생산단지에 도입해 삼광벼 단일품종으로 완전미 비율 95% 이상, 단백질 함량 6.5% 이하의 최고 품질 쌀을 생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송종섭 농산자원담당은 “올해는 태풍 피해가 없고 가을 기상이 좋아 최고 품질 쌀 생산에 가능한 조건”이라며 “내달 출시를 앞둔 ‘세종 맞춤쌀’의 마지막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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