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에서 예산안 표결에 들어간 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가 예산안을 통과시키면 “그 즉시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인과 함께 미 연방 정부도 즉시 다시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은 여야 모두에게 장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앞서 "오늘 여야간의 합의가 민주당 만의 아이디어는 아니라고 믿는다”며 “미국의 경제를 성장시키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중산층을 강화시키는 일이라면 나는 누구와도 함께 일하길 열망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민들은 정치를 위한 정치인, 선거를 위한 정치인보다는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을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백악관은 17일(목) 오전 10시 35분에 이번 정부 예산안 사태와 관련, 오바마 대통령이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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