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패션 제공/ '맨하튼포티지 뉴욕메신저백'>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LG패션은 미국 가방전문 브랜드 '맨하튼포티지'를 국내 시장에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맨하튼포티지는 지난 1983년 미국 뉴욕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현재 미국은 물론, 유럽과 일본 시장에서 선풍적인 끌고 있는 브랜드다.
LG패션 관계자는 "맨하튼포티지는 전세계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실용적인 패션가방'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어온 브랜드"라며 "월드 바이크 챔피언십, 뉴욕 필름 페스티벌 등 전세계 주요 문화 스포츠 대회의 메인 스폰서 참여는 물론 일본 대지진 구호활동을 위한 가방을 출시하는 등 사회 문제에도 끊임없이 참여해 '개념 브랜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아이템은 코듀라(부드럽고 내마모성이 뛰어난 나일론)·네오프렌(합성고무) 등 실용적인 소재를 사용한 백팩과 메신저백 등이다.
고급 라인인 블랙라벨과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콜라보레이션 라인 등 총 네 가지 라인을 전개한다. 가격대는 10만~30만원대로 책정됐다.
오원만 LG패션 수입사업부 상무는 "최근 수 년간 국내 패션 시장의 최대 화두는 '토털 코디네이션'"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이 맨하튼포티지가 내놓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소재 및 디자인의 가방 제품을 통해 보다 세련된 패션을 완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맨하튼포티지는 올 가을부터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백화점 매장과 LG패션 편집숍인 라움에디션 4개점을 비롯해 총 10개의 유통망에 입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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