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금리하락에도 이자 수입 최근 3년간 240여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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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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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지속적인 금리 하락에도 광주시교육청의 최근 3년간 이자수입이 24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자금운용 최적화 사업을 통해 2011년 72억원, 2012년 88억원, 올해 84억원으로 최근 3년간 244억원을 확보했다.

시교육청의 이자수입은 2010년 62억원으로 2011년에는 이보다 16.1% 상승한 72억원, 지난해에는 41.9% 상승한 88억원이며, 올해도 연말까지 84억원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배경에는 시교육청에서 2011년부터 자금운용 방법을 대폭 개선해 자금 수요예측을 정확히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육청은 자금을 고이율 예탁상품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관별 계좌의 잔액을 5000만원 미만으로 유지·관리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7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지방교육재정분석 과정에서 시교육청의 자금관리 최적화를 통한 이자수입 증대 노력이 다른 시·도 교육청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우수사례라고 극찬한 바 있다"며 "각종 교육사업 추진에도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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