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경호, 구토한 여친과 키스 "정말로 사랑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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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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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정경호 [사진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배우 정경호가 구토한 여자친구과 첫키스를 했다고 털어놔 주변을 놀라게 했다.

16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경호는 "구토한 여자 친구와 첫키스를 했다는데 정말 사랑했나 보다"라는 MC의 말에 입을 열었다. 

정경호는 "1999년에서 2000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였다"며 "그 때 밀레니엄 키스라고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를 하면 5만년 동안 행복하다는 말이 있었다. 시간은 다 되어가고 나는 키스를 해야되는데 여자친구가 계속 술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술 깨는 약과 자양강장제를 먹였는데 구토를 했다. 시간은 다 돼 가고 초조했다. 할 건 해야 해서 옷으로 입을 닦고 했다"고 밝혔다.

라디오스타 정경호의 첫키스 사연에 네티즌들은 "보기와는 달리 너무 독특한 캐릭터다", "정경호 정말 의외다. 식탐 때문에 불도 지르고", "라스가 사랑할 스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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