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내년 3월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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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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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의왕시(시장 김성제) 왕송호수 주변 레일바이크 설치사업이 이르면 내년 3월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레일바이크 설치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의 낙찰자가 지난 11일 조달청에서 결정됨에 따라 낙찰된 업체로부터 적격심사 서류를 제출받아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용역사가 최종적으로 선정될 경우, 지금까지 검토한 레일바이크 선형에 대한 선로의 종단·횡단, 주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사항과 앞으로의 설계방향에 관한 사항을 토대로 11월 중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뒤, 보고회를 거쳐 내년 2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의 재정부담 최소화를 위해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 설립 조례가 제정되면 11월 중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내년 2월 법인을 설립하고, 3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은 시 이미지 향상과 더불어 재정수입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인 만큼 왕송호수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명품 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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