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과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는 17일 국경 각종 사이버 보안위협에 맞서 다각적인 국제 공조 방안과 폭넓은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좌측부터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 센터장 박명춘 총경, 시만텍 셰리 맥과이어(Cheri F. MacGuire) 부사장 |
이번 제휴로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글로벌 인터넷 보안위협 데이터 수집체계인 시만텍의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워크(Global Intelligence Network)’에서 제공받는 방대한 정보를 통해 글로벌 차원의 정보 수집 및 대응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만텍은 국내 사이버 보안 인식 강화를 위해 해커들의 새로운 기업과 최첨단 보안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APT 공격 시뮬레이션대회'를 오는 11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를 비롯 국내 주요 기관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명춘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 센터장 총경은 "글로벌 정보보호 선도기업인 시만텍과 협력해 국가 사이버 안보 강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최신 사이버범죄를 면밀히 분석하고 방어체제를 마련해 국민들을 위한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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