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 경찰청과 손잡고 '홈 안심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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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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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KT텔레캅은 여성들의 안전한 주거생활 보장을 위해 경찰청과 손을 잡고 '여성가구 홈 안심서비스'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홈 안심서비스란 경찰청과 경비업체인 KT텔레캅이 공동 협력,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여대생, 여성 직장인 또는 여성이 살고 있는 원룸 등에서 발생하는 성범죄 및 강도 등의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KT텔레캅은 이들 여성 3000명에게 기존 제공되는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인 월 정액 9900원에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가입 시 집안에 감지기와 비상버튼 등이 설치되며, 경비업체의 관제실에서 24시간 신호를 감지하고 고객이 비상버튼을 누르면 경비업체의 긴급출동과 함께 경찰의 출동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단 가입자격은 서울, 경기도와 6대 광역시(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에서는 전, 월세 보증금 1억2000만원 이하, 그 외 지역은 8000만원 이하 주택 거주자여야 한다.

KT텔레캅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가격부담으로 가입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보안서비스를 이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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