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기아차가 17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 대회인 ‘2013 FIFA 청소년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기아차는 현지시간으로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약 3주 동안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되는 17세 이하 ‘2013 FIFA 청소년 월드컵‘에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2013 FIFA 청소년 월드컵에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축구 강국을 포함한 전세계 24개국이 참가해 총 52경기를 펼칠 예정이며 이번 대회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전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 주관 대회로 현지 국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공식차량 제공 △경기장 A보드 및 전광판 광고 △유소년 대상 대회 홍보 프로그램(In-School Program) 후원 △팬 존(Fan Zone) 홍보 부스 운영 및 차량 전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 각국 대표팀 선수단, 취재 기자단, 주요 VIP 및 행사운영요원들에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K9·K7·K5·K3·모닝·프라이드·쏘렌토·스포티지·카니발·카렌스·쏘울 등 11개 모델, 총 80대의 대회 공식차량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주요 도로의 옥외광고에 기아차 로고를 노출시켜 세계 축구 팬들에게 기아차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미래 축구 선수들의 경연장인 이번 대회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아차는 이번 대회 후원과 함께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14 브라질 월드컵도 성공적으로 후원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쳐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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