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이천수 징계' 사태 해결이 먼저... 수습 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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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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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징계 여부 [사진출처=인천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천수(32)의 사태를 수습한 뒤 징계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인천은 17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이천수의 폭행 혐의와 거짓말 논란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 관계자는 "회의 결과, 피해자와 이천수 선수의 원만한 합의 유도를 돕기로 했다"며 "일단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왔으니 추후 사태를 지켜보면서 수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6일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소속 이천수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천수는 지난 14일 0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옆자리 김모씨의 얼굴을 주먹과 무릎으로 때린데 이어 김씨의 휴대전화기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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