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19일 전국학생 로봇경진대회 개최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가 구로구 유한공업고등학교에서 19일 열린다.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사)한국학교로봇교육진흥회(이사장 김종화)가 주최하고 구로구,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광운대학교, 서울초·중등로봇교육연구회 등이 후원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는다.

대회는 창작, 응용, 레이싱, 무선조정 등 총 4개 부문에 9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구로구에서는 신도림초, 구일초, 유한공고 등 15개교에 재학 중인 학생 34팀, 53명이 출전한다.

각 종목별 최고 성적을 거둔 12팀에는 국회의장상,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이 각각 수여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과학적 소양과 도전정신을 함양시켜 우수한 과학기술인력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