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중학교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숭중을 비롯한 관내 9개 중학교가 연합해 양주시의 지원으로 중등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 역량 강화, 자녀의 특성과 직업세계 변화에 따른 학부모의 진로관련 이해도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1일차는 현삼식 양주시장의 축사와 김태선 삼숭중 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영식 덕양중 교사의 진로교육정책 설명과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의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선택 전략’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2일차에는 윤명애 덕정고 진로진학상담교사의 ‘미래사회변화에 따른 대입변화’, 김수정 한국직업상담협회 이사의 ‘자녀의 진로지도를 위한 학부모 역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3일차에는 홍기운 작가의 ‘자녀의 특성이해 및 자녀와의 소통’ 강의와 소감나누기 및 수료식을 끝으로 행사가 종료됐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평소 정보부족 등 자녀 진로방향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진로아카데미를 통해 진로선택에 대한 좋은 정보와 더불어 자녀 특성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게 됐다”며 만족해 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교육의 기초는 가정이므로 학부모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양주시의 교육이 한거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교에 대한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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