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앙카, 한국 떠나 뉴욕에서 제2의 인생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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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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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카 [사진 출처=비앙카 미니홈피]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DMTN 최다니엘, 차노아와 함께 대마초 흡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방송인 비앙카 모글리가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자리잡을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합의1부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차노아에게 징역 6월형,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최다니엘은 징역 1년형, 추징금 716만원이 선고됐다. 하지만 비앙카는 이날 공판에 출석하지 않아 선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국에서 대마초 혐의가 불거지기 전인 올해 초 비앙카는 자신의 할머니, 엄마가 살고 있는 미국 뉴욕에 거주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KBS ‘미녀들의 수다’ 등으로 인기를 얻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비앙카는 한국에서의 연예 활동을 접고 뉴욕에서 영화 공부 후 재기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비앙카가 지난 3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4월 대마초 흡연 사실이 발각된 후 검찰이 출국금지 조치를 갱신하지 않은 틈을 타 미국으로 도피한 비앙카는 현재 뉴욕에 거주하고 있으며 검찰의 자진 입국 권유에도 아직까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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