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20~24일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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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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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0일부터 5일간 지역 내 IT 관련 분야 우수 중소기업 5개사와 함께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X Technology Week 2013)'에 참가한다.

전 세계 54개국 3576개의 IT 솔루션 및 제조관련 업체가 참가하게 될 이번 전시회는 약 15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되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 최대 IT전시회이자 세계 3대 정보통신 기술 박람회다.

강남구는 유망 중소기업의 정보통신 박람회를 2009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면서 지난해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에서는 6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상담실적 238건에 8729천달러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 5개 기업관과 강남구 홍보관을 설치·운영해 제품홍보를 비롯해 현지 바이어와의 활발한 수출 상담을 추진하고, 구의 관광명소와 의료관광 등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참가할 기업은 △무빙디스플레이 광고장치를 생산하는 상화기획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솔루션을 선보이는 애니프레임 △스마트 로봇 교육콘텐츠를 제작하는 포비스티앤씨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기술 및 장치를 생산하는 리얼뷰 △투명 LCD 쇼박스 등 디지털정보 화면 장치를 생산하는 아이디티다.

강남구는 참가기업에 제품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통역지원은 물론 부스비·장치비·운송비의 75%를 지원하고 현지이동 차량 등 전시 참가에 필요한 공동 경비를 전액 지원한다. 또 제품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유력 바이어 리스트를 사전에 제공하는 한편, 참가기업 전원 무료로 e-카타로그와 공동 카타로그를 제작도 추진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선진 기술력을 보유하고 우수제품을 생산하고도 해외 마케팅 기회가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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