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기자간담회[사진제공=MBC] |
길은 17일 오전 경기 고양시 장항동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기자간담회에서 지우고싶은 흑역사로 ‘하차 발언’을 꼽았다.
길은 이날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기자간담회에서 “‘무한도전’에 출연한지 벌써 햇수로 4년이다. 그중에 1년은 파업으로 쉬었기 때문에 3년정도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하차부터 소송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 멤버들 사이에서 사고뭉치같은 존재다. 개리와 저질렀던 ‘하차 발언’은 정말 지우고 싶은 흑역사다. 우리가 미쳤었나보다. 다시는 그런 말 하지 않겠다”고 흑역사를 공개, 셀프 디스로 공개 사과했다.
길은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에 “죄송한 마음으로 떠나겠다”며 “3년 동안 진심으로 ‘무한도전’을 사랑하고 시청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보낸 시간이었다”고 말하면서 ‘하차’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의 세입자가 리쌍이 서류를 통해 일방적으로 계약 연장 불가를 통보했다며 ‘갑의 횡포’라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오늘(17일) 임진각에서 열리는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는 유희열, 지드래곤, 보아, 김C, 프라이머리,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등이 참여하며 오는 2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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