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기자간담회, 하하 "'무도'는 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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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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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방송인 하하가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를 앞두고 지난 8년을 회상했다.

하하는 17일 오전 경기 고양시 장항동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기자간담회에서 “나에게 ‘무한도전’은 로또”라며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하는 지난 8년동안 군복무와 결혼, 출산까지 인생의 일부를 ‘무한도전’과 함께 해왔다.

이에 대해 하하는 이날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처음에는 ‘일하는 목요일’ 쯤으로 생각했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는 ‘무한도전’ 없이는 안될 정도로 삶의 일부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공익근무요원 소집 해제 후 ‘무한도전’에 다시 출연했을때 변한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했다. 그랬던 적도 있는데 지금은 ‘무한도전’이 끝난다는 건 상상도 못할 정도다. ‘무한도전’은 나를 사람으로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늘(17일) 임진각에서 열리는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는 유희열, 지드래곤, 보아, 김C, 프라이머리,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등이 참여하며 오는 2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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