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비즈니스 클래스 메뉴는 오는 11월에 맞이하는 핀에어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서비스 개선의 일환으로, 핀란드 유명 셰프인 뻬까 떼라바(Pekka Terävä)와 토미 삐아르크(Tomi Björk)와 함께 준비했다.
새로운 기내식 메뉴는 헬싱키를 경유하는 유럽행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인천~헬싱키 노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핀에어 측은 전했다.
북유럽 요리 전문가 ‘뻬가 떼라바’는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 메뉴로 순록 등심 스테이크, 볼리터스 버섯 퓨레, 오븐에 구운 라플란드 감자 및 유기농 보리 요리 등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아시아 요리 전문가 ‘토미 삐아르크’는 태국식 요리와 일본식 요리로 구성된 메뉴를 개발해 버터너트 호박에 동양의 향신료를 첨가한 채식 요리, 향을 가미한 연어 요리, 일본식 라면요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시 코무라이넨(Anssi Komulainen) 핀에어 고객 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기내식은 개인별로 맞춤화된 독특한 여행 경험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뻬까 떼라바와 토미 삐아르크 셰프는 보편적인 서양식에서 벗어난 매우 신선한 스타일을 가진 요리사들로, 뻬까의 요리는 풍부한 노르딕 향미를 살려 핀에어의 아이덴티티와 잘 어우러지며 토미의 독특한 아시안 요리는 동양에서 입지를 높이고 있는 핀에어의 현 모습을 잘 나타낸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