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정감사>정호준 의원 "금융권 비정규직 비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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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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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금융권의 비정규직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호준 의원(민주당)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8개 은행의 전체직원 대비 비정규직 비율은 9.1%이다.

2011년(17개 은행)의 7.6%보다 늘어난 수치다. 카드사(전업카드사 기준)의 경우 비정규직 비율이 2011년 16.5%에서 2012년 17.6%로 늘었다. 보험사 역시 비정규직 비율이 7.2%에서 8.1%로 늘었다.

정 의원은 “한국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상시업무를 하면서도 통상 임금은 해당 업종 평균임금의 70% 수준”이라며 “비정규직 비율 증가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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