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시대 국제협력 컨퍼런스' 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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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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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1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유라시아 시대의 국제협력'을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수출입은행,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홍구·한승수 전 국무총리, 현오석 부총리를 비롯해 나차긴 바가반디 전 몽골 대통령, 존 햄리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소장 등 국내외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라시아 국가들의 발전 방향과 국제협력의 비전 그리고 한국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세계질서의 변화와 유라시아 협력 △동북아 평화협력과 유라시아 시대 △유라시아 시대의 통상·개발 협력 △유라시아 시대의 산업 협력: 교통, 에너지, 농업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기재부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라시아 국가들의 전향적이면서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한국이 동북아 평화 및 유라시아 공동 번영을 위해 주도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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