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후원하고 한국농아인협회 충남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 시·군 공무원 14개팀 113명이 참가해 수화와 연설,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충남수어경연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공주 우리복지원 ‘우리손빛팀’과 인기상을 수상한 서산경찰서 ‘롱다리폴리스팀’의 축하공연을 펼쳐 모두가 하나 되는 감동의 장이 됐다.
이날 대회에서 홍성군(수화노래 부문) ‘사랑에 빠진 여인’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보령시 ‘머돌이와 머순이’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당진시 ‘투게더’ 팀과 금산군 ‘인삼이 최고야’ 팀이 각각 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공무원에게 표준수화를 보급해 청각·언어장애인과의 의사소통 향상과 민원 응대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매년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수화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영인 도 복지보건국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틈틈이 수화를 배워 대회에 참가한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수화보급의 밀알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11월 개최 예정인 제13회 충남수어경연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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