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사진 제공=CJ E&M] |
'서울 이곳은'은 어쿠스틱 버전 외에 모던 록으로 편곡된 정식 버전이 함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음악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서울 이곳은'은 1994년 지방에서 올라온 대학 새내기 하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관통하는 노랫말로 이번 드라마의 OST로 처음부터 낙점되었다고 한다. 원곡의 컨트리풍의 느낌을 탈피해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로 편곡됐다.
편곡자 이상훈은 "'서울 이곳은'의 재탄생을 위해 오랜 기간의 밴드 경험을 살려 마치 이 곡만을 위한 합주를 하듯이 여러 번의 편곡을 반복하며 작업을 진행했다"며 "로이킴의 목소리가 두 가지 버전과 잘 어울려, 드라마와 더불어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응답하라 1994'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지방 출신들이 모인 하숙집을 배경으로 94학번 새내기들의 캠퍼스 생활로 풋풋했던 감성을 자극하고,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등 1994년 신드롬을 일으킨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1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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