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 성황리 열어

(사진제공=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18일부터 3일간 남한산성에서 제18회 광주남한산성문화제를 연다.

이번 문화제는 남한산성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에 맞춰 등산객과 시민 12만명이 행사장을 찾아 각종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흥겨운 농악으로 시작된 문화제는 호궤의식, 남문수위 군점식, 산성암문 퍼포먼스, 가을의 산성오케스트라 공연, 전통줄타기 공연, 국악한마당, 산성무용제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산성백일장, 탁본체험, 산성 휘호대회 등의 행사와 민속놀이체험, 전통복식체험, 전통활만들기 체험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조 시장은 “내년에는 다양한 공연행사와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