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7일 다산학술문화재단 주최로 서울글로벌문화관광센터에서 열린 다산 정약용 해외 홍보를 위한 동영상 시사회에서 참석자들이 동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위대한 사상가 다산 정약용을 조명하는 해외 홍보용 영상이 공개됐다.
다산학술문화재단(정해창 이사장)은 지난 17일 서울 글로벌문화관광센터 해치홀에서 다산 정약용 다큐멘터리 특별시사회를 개최했다.
‘21세기를 걷는 다산 정약용’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문화관광체육부의 ‘문화콘텐츠 개발 및 이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정약용 관련 영문 다큐 동영상(약 30분)과 영문 브로셔 관련 문화 콘텐츠 등을 공개해 시사회 및 외국인 대상 홍보행사를 펼쳤다.
다산은 우리나라 지성사를 대표하는 학자로서 정치·경제·역사·문화·언어·풍속·의학·지리·법학·문학 등을 총망라한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 |
정해창 다산학술문화재단 이사장(왼쪽)이 지난 17일 재단 주최로 서울 글로벌문화관광센터에서 열린 다산 정약용 해외 홍보를 위한 동영상 시사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
동영상은 ‘다산 정약용’이라는 인물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조망하는데 주안점을 뒀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17명의 사람들을 만나 그들에게서 다산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사회 종료 후에는 다산 선생이 자란 고향 ‘마재’(현 경기도 남양주 조안면 능내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판소리 단가 형식으로 만든 창작판소리 ‘마재풍경가’ 공연과 김영란과 신지영, 이기본, 배인숙 작가가 참여한 현대미술 발표회도 진행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