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9월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과 집무실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이 자리에는 김건섭 부원장도 있었고 ‘(정 사장에게) 동양증권 관련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동양그룹 역시 책임을 져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정 사장과 서울고등학교 동창이다.
최 원장은 “정 사장과 동창이지만 1년 전부터 사적인 만남은 없었다”며 “(정 사장과 만난 자리에서도) 동양증권과 관련해 봐달라는 이야기들은 절대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