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계산4동 주민자치센터 ‘어우르기’ 팀이 울산광역시 북구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 동아리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어우르기팀은 한국무용팀으로 팀명칭은 “여럿이 모아 한 덩어리나 한판이 크게 되게 한다”는 의미로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멋진 춤사위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어우르기팀은 ‘아름다운 나라’라는 제목으로 신명나는 우리 민요가락에 맞춰 역경과 시련을 견뎌내고 한을 흥으로 승화시켜 모두가 하나 되는 ‘어우르기’ 춤판을 펼쳐 보였다.
3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회원 20명으로 구성된 어우르기팀은 지난 2012년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여 이번 대회에 인천광역시 대표로 출전했는데, 나이와 상관없이 한국무용에 대한 하나같은 열의로 이 대회를 대비해 맹연습을 했다고 한다.
한편 이번 대회와 관련하여 정미영 강사는 “회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한 결과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평소 실천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힐링’봉사 및 자선공연을 더욱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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