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원금은 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로 전달되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치료비로 뜻 깊게 쓰일 예정이다.
이 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하여 인천서구청장, 기아대책 인천지역회장, 기아대책 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교에서 선도 치유하기 어려운 위기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지원망을 활용하여 ‘진단-상담-치료’ 가 가능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상심리사, 전문상담교사, 사회복지사, 학습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망을 구축하여 일선학교에서 의뢰받은 복잡하고 심각한 문제에 대한 통합적 개입 및 지원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해온 기아대책본부와 결연하여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펼쳐왔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 내 36개 학교가 참가하여 총 3,700만원 이상의 모금액을 거둬들였으며, 서부Wee센터를 통한 치료비 지원 1,500만원 외 국내외 교육, 보건, 의료 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안용섭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에 큰 감명을 받았다” 면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정봉 기아대책 인천지역회장은 “우리 어린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뜻깊은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 면서 소외된 우리 학생들을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서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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