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번에 한국의 젊은이들과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만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눈다고 들었다”며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애니메이션 업체들도 만난다고 들었다”며 “우리 애니메이션 업체들이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되는데 드림웍스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한국적 소재의 애니메이션 활용 방안 및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이는 TV 애니메이션과 드림웍스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산업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카젠버그 CEO로부터 문화콘텐츠를 통한 창조경제 구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헸다.
이날 접견에는 2011년 ‘쿵푸팬더 2’의 감독으로 발탁돼 주목을 받은 한국계 제니퍼 여 넬슨(한국명 여인영) 감독도 함께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 방문 때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창조경제리더 간담회에서 여 감독과 만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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