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예방의 날인 11일에는 은파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복부비만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는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허리둘레 실측, 혈압·체지방 검사 등은 특히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허리둘레를 올바르게 재는 법과 자신의 허리둘레가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홍보 캠페인에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였고, 체지방 측정 및 허리둘레 재기에는 176명이 참여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가정에서 허리둘레를 측정할 수 있는 줄자 300개를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배포하였으며, 비만 예방주간 동안 청소년수련관 잔디광장에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비만 체조교실을 운영하여 올바른 걷기, 스트레칭, 태보 등을 3회에 걸쳐 시행하였다.
또한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는 비만 예방을 위한 체력단련 헬스교실을 운영하고, 군산시 한의사회 협조로 짱짱한 몸만들기 비만클리닉으로 비만 이침 시술 및 상담 등을 실시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였다.
군산시 관계자는 “복부비만인 경우 만성질환 발생위험이 2배가량 높으며, 중년기 이후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체중뿐 아니라 허리둘레 관리에도 각별한 관심과 관리가 요구되므로 시민들이 평소에 복부비만 예방에 관심을 가져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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