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정감사> 서울 100채 이상 주택 소유자 18명…최고 집부자 277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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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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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집부자 277채 소유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에서 다주택자 중 100채 이상 주택을 소유한 사람이 18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헌승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상위 100대 주택 및 토지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재산세 과세 기준 2주택 이상 소유자 총 19만4463명 가운데 100채 이상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18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2주택자는 15만4234명, 3주택자는 1만5115명, 4주택자는 4761명, 5주택자 이상 소유자는 2만353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집을 많이 가진 사람은 경기 김포시가 주소지인 박모씨로 277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어 서울 서초구에 사는 김모씨(155채), 송파구 장모씨(149채), 경기 용인시 장모씨(149채), 강남구 이모씨(143채)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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