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정감사> 김기식 “최수현 원장 위증”… 감사 중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0-18 18: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국정감사 발언 위증 논란이 제기되며 일시적으로 감사가 중지됐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이날 최수현 원장이 국회의원 질문에 위증을 했다”며 “(앞서 발언과 달리) 홍기택 산은금융그룹 회장 등과 만나 동양 사태를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정훈 정무위원장은 최 원장의 위증죄 고발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감사 중지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산업은행 측에 10월에 이뤄진 최 원장의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홍 회장 회동 대화 내용을 문의해 답변서를 받았다”며 “답변서에는 회동에서 산업은행 동양 여신 비중이 높아 담보 현황을 처리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이 “당시 회동에서 동양그룹에 대한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최 원장은 “없었다”고 답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