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뉴타운 첫 아파트 '래미안'…모델하우스 첫날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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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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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삼성물산이 신길뉴타운 11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인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부터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수요자들은 신길뉴타운의 첫 단지라는 상징성과 풍부한 수납공간 등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의 모델하우스는 평일 오전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기 전부터 기다리는 사람들로 인해 장사진을 이뤘다.

방문객들 중에는 뉴타운에 집을 마련하고자 인근 지역에서 찾아온 중장년층의 실수요자들이 많았다. 오랫동안 일반분양을 기다렸던 나이가 지긋한 노부부들도 많이 찾아 신길뉴타운 첫 분양단지에 대한 기대감을 짐작케 했다.

모델하우스 내부로 들어선 방문객들은 배치된 모형도와 배치된 주택형을 꼼꼼히 살피고 있었다. 방문객들 저마다 도우미들을 붙잡고 손짓을 하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 물어보는 모습이 사뭇 진지했다.

또 모델하우스가 현장에 마련돼 있는 점을 살려 현장과 마주보고 있는 자리에 통유리창을 설치해 실제 아파트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했다.

주택형을 둘러보는 고객들 저마다 다양한 수납공간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중소형 면적인데도 불구하고 수납장만 5~6개(면적별 상이)가 제공되며 빌트인 냉장고와 스마트 오븐까지 무상으로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는 현관의 다용도 수납공간을 비롯해 교자상 수납공간, 다용도 복도장을 설치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주방에는 후라이팬 보관함과 생활용품 수납장까지 주고 있었다. 자녀방에는 기본적으로 붙박이장이 제공되며 성장하는 자녀의 나이에 따라 유아용 및 성장기용 중에서 고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유아용 붙박이장에는 장난감 수납장 등이 설치되며, 성장기 자녀용에는 거울이 들어가는 등 세부구성에서 차이점이 있다.

상담을 받은 고객들은 특히 저렴한 분양가에 매력을 느꼈다.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0만원대, 주변의 시세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며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뉴타운 아파트들 중 최저가다.

분양 상담원은 "대체로 직주근접을 원하는 여의도에 직장을 두신 고객들이 많았으며 지하철 7호선상에 있는 부천·광명 등의 광역 수요자들도 적잖았다"라며 "단지 내 구립어린이집, 단지 옆 구립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인데다 인근에 학교들이 많아 교육적인 측면을 고려해 분양을 받으려는 학부모층의 선호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분양 상담원은 "신길뉴타운의 첫 아파트라 관심이 높은데다 분양가까지 착하게 나와 상담을 받으시는 방문객들 중 대부분의 사람들이 적극적인 청약 의향을 보였다"면서 "특히 통장을 아껴왔던 지역 내 실수요자들이 많아 청약자격과 방법에 대해 꼼꼼하게 물어보는 등 주택구입에 대한 열의가 높았다"고 말했다.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는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에 전용면적 59~114㎡ 총 949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은 472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이하 전용면적 기준) 59㎡ 108가구, 84㎡ 354가구, 114㎡ 10가구의 중소형 단지로 구성돼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2순위, 24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이 달 30일이며 다음 달 5~7일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영등포구 신길동 252-11번지 현장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문의 (02) 848-9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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