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 등은 지난 2009년 4월~2010년 6월 김 전 회장의 아들 등이 대주주로 있는 투자회사에 120억원을 대출해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등)로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검찰 고발을 당했다.
금감원이 적발한 부실 대출 규모는 5000억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구속영장이 발부 되는대로 이들의 신병을 확보해 사법처리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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